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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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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강의 후기 목록

  • 변성O 수강생

    수료한 지 꽤 됐지만, 이제라도 후기를 쓰는 이유는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8월에 고전 수업을 수료한 뒤 9월 초 즈음에 한 영상번역 업체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번역가로서 처음 맡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작업하다 보니 아니나 다를까 대사 군데군데 고전문법이 쓰였고 남자 주인공인 선배가 고전 시 한 편을 읊조리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수업 첫 시간에 말씀하셨던 게 생각났습니다. '고전문법을 마스터하자는 게 아니고 어딘가에서 고전문법을 마주쳤을 때 겁내지 않도록만 하자'고. 그렇게 생각하고 영상과 대본을 마주하니 선생님 말씀처럼 대사와 시를 번역하는 데 겁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선생님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고전문법 수업을 받지 않았다면 아마 꽤 고생했을 겁니다. 다시 한번 고전문법을 마주쳤을 때 물러서지 않도록 해주신 최하경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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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미O 수강생

    대학 때 고전문법을 공부하기는 했지만 너무 오래 전 일이고, 아무 것도 기억나는 것 없이 제게는 완전히 새로운 수업이었습니다. 다행히 하다 보니 어디서 들어 본 것 같다는 정도로는 아주 가물가물~~ 기억이 나더군요. 같이 수업하던 분들도 다들 좋아서 입문반, 실전반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고, 책 이야기, 여행 이야기, 가끔 영화 이야기까지 2, 3분씩 짧은 수다도 떨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지루할 틈이 없게 늘 시원시원 열강하시는 선생님, 최근에 50년쯤 전에 출판된 명언집을 검토할 일이 있었는데 간혹 옛날 표현이 나와도 고전반 수업 덕분에 읽어나갈 수 있더군요. 선생님! 큰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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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O 수강생

    일본어를 학원에서만 배워서 그동안 고전문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원서는 반드시 현대물만 읽었답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도 읽고 싶었지만 고전문법이 나올까 봐 지레 겁먹고 못 읽었어요. 또 표지가 예뻐서 모리미 도미히코의 『夜は短し歩けよ乙女』를 샀는데, 몇 장 읽고 포기했어요. 제목조차 정확하게 해석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고전문법과 고전문학의 흐름까지 훑어주신 선생님 덕분에 이제 겁을 먹진 않는답니다. 물론 고전문법을 줄줄 꿰고 있진 않지요(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그래도 한번 배워 봤으니 고전문법이 나오더라도 수업시간에 나눠 주신 자료를 찾으면 돼요. 또 인터넷 검색도 한결 수월해졌고요. 고전문학도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의외로 재미있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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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O 수강생

    저는 일본에서 오래 살긴 했지만 일본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역할 때 자주 한계를 느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표현은 괜찮지만, 문학사 쪽으로 조금만 깊이 들어가거나 고어가 나오면 막막했습니다. 고전문법반 강의를 통해 고전문법의 기본을 알게 된 점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문학사를 정리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문학사에 등장하는 책의 제목과 줄거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강하고 나서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신 책 중에 몇 권을 사서 읽었는데 현대소설에서 찾기 힘든 묵직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 속에는 일본 현대소설의 원형이 있었습니다. 저처럼 일본어를 전공하지 않았는데 대학교나 대학원 진학은 부담이 되고 고전문학과 고전문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분에게 도움이 되는 강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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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선O 수강생

    현대 일본의 평범한 서적에서도 고어, 즉 문어는 느닷없이, 그리고 제법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사전을 찾으면 표제어나 예문으로 나오는 관용구, 워낙 유명해서 쉽게 현대어 번역문을 찾을 수 있는 문장만 인용의 형태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문어적 표현은 구어문에 격조와 무게를 실어주기 때문에 책의 타이틀로, 챕터의 제목으로, 저자의 메시지가 함축된 문장 등에 종종 활용됩니다. 서적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늘 유행의 첨단에 서는 대중문화 속에서도 문어체와 고전은 다채롭게 활용됩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강의는 재미있습니다. 게다가 수업시간에 고전문법과 고전문학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현직 출판기획자이자 편집자, 번역가이신 선생님께 생생한 출판계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번역가(지망생)에게는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이지요. 고전과 더불어 출판계 사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부디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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